

2010년,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새해 벽두부터 많은 분들이 변화와 새로운 선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답답한 현실과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정치적으로도 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소리가 튀어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돌파구가 없을까? 그래서 이 책을 썼습니다. 저의 생각을 알리고, 담론을 만들어 종국적으로는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의 광주를 생각하면 늘 가슴이 저며 옵니다.


나는 2006년 3월 대통령선거에 나설 뜻이 있음을 주변에 밝힌 바 있다. 그 이후 나룰 아끼는 많은 분들이 왜 여론조사 결과에 나오지 않느냐? 는 걱정 섞인 물음을 해왔다. 나는 그 때마다 “강운태의 생각과 비전과 정책을 분명히 밝힌 다음 여론조사도 하고 평가를 받는 것이 순서이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곤 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 <똑똑한 정부 빛나는 대한민국>은 바로 내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정책을 정리한 것이다.


언제인가 평생을 글을 쓰며 살아오신 선배 한 분으로부터, 책을 쓰다가 생각이 안 나면 피가 마르고 뱃속까지 타들어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심오한 철학서나 문학서를 쓰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내가 겪어온 지난 생활에 대한 경험과 반성 그리고 앞날에 대한 소망들을 쓰는 것이니까 그저 담담하게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 글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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